
스터닝밸류리서치는 29일 나우로보틱스에 대해 정책의 직간접적 수혜를 볼 수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및 물류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완제품 로봇 제조를 위한 핵심 기술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 개발을 더욱 고도화해 협동로봇, 양팔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용 로봇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준호 스터닝밸류리서치 연구원은 "정부가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 가로막혔던 데이터 활용 제약을 풀어 AI, 자율주행, 로봇 등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로봇 활용 산업의 본격화를 위해 오래된 기존 규제를 일괄 정비하고 있다"라며 "이 밖에도 노란봉투법, 4.5일제 등 노동환경의 변화로 로봇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봇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개발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다양한 자체 로봇을 개발하고 맞춤형 솔루션 제공 능력을 갖춘 나우로보틱스는 앞으로 바뀌는 정책의 직간접적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나우로보틱스의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향 로봇 개발이 완료 단계로 들어섰고, 최근 중대형/고중량 다관절 로봇에 대한 수요가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건설 등 분야에서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방위적 연구/개발과 기술 파트너 확보가 공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6월 매입한 인천 남동공단 소재 제2공장의 대수선 공사를 통해 기존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다"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