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가 지인 추천 의향…핵심 니즈가 지속적인 만족으로
26년형 그랑 콜레오스 출시…스페셜 에디션 에스카파드도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9월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 이후 1년 동안 5만 대 이상이 판매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그랑 콜레오스는, 이번에는 실제 고객들의 목소리로 그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
르노코리아는 1주년을 기념해 그랑 콜레오스를 5개월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3714명의 응답자 가운데 95.1%가 차량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88%는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세부 항목별 평가에서는 △정숙성 2305명 △연비 1972명 △디자인 1745명 △안전 1,620명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숙성은 가장 두드러진 만족 요인이다. 고객들은 도심과 장거리 주행 모두에서 풍절음과 노면 진동이 억제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는 BOSE® 서라운드 사운드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1열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적용을 비롯해 초고강도 부품을 통한 차체 강성 확보와 NVH(Noise·소음, Vibration·진동, Harshness·불쾌감) 설계가 결합한 결과다. 단순히 소음을 줄이는 차원이 아니라, 장시간 이동에서도 가족 모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SUV로 자리매김했다.
연비 만족도 역시 높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르노 E-Tech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도심 구간 주행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며, 내부 측정 결과 가솔린 엔진 대비 최대 50% 연료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다.
디자인 부문은 프랑스 감성을 담은 세련된 외관과 여유로운 실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4780mm 차체 길이와 2820mm 휠베이스가 확보한 넉넉한 공간, 알핀(Alpine)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에스프리 알핀 트림 등은 SUV 본연의 실용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동시에 강화했다.
안전성 부문 역시 신뢰를 입증했다. CMA 플랫폼 기반의 초고강도 차체, 24개의 핫프레스 포밍 부품 적용, 최대 31개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 등이 제공되며, 특히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 클리어뷰 트랜스페어런트 섀시, 풀 오토 파킹 시스템 등 동급 유일의 기술들은 “안전은 르노”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출시 1주년을 맞아 선보인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이러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강화됐다. 파노라마 선루프, 신규 내·외장 컬러,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 등이 대표적이며, 아이코닉 트림까지 사륜구동을 확대 적용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아우르는 전략을 제시했다.
1년간의 성과와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는 그랑 콜레오스가 단순한 중형 SUV를 넘어, 가족의 일상과 레저를 함께하는 생활 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패밀리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