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강남, 아내 이상화가 살린 삶⋯"지방간 심해, 건강검진 때 울어"

입력 2025-09-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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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에 대한 남다른 고마움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강남이 출연해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강남은 아침부터 라면에 스팸, 달걀프라이를 먹으며 ‘강남 정식’으로 일탈했다. 평소에는 아내 이상화의 관리로 먹지 못했던 음식을 몰래 먹었던 것.

이에 대해 강남은 “제가 지방간이 연예인 중에 제일 심했을 거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라며 “또 길버트 증후군이라고 간에 뭐가 있다. 죽거나 그런 건 아닌데 간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걸 의사 선생님이 이상화에게 말했다. 그 후로 관리에 들어갔다. 라면 디저트 등 다 끊겼다. 술도 거의 안 먹었다”라며 “다음 건강 검진 때 울었다. 간이 너무 깨끗했다. 고마워서 울었다”라고 이상화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강남은 “아버지가 간암으로 좀 편찮으셨다. 그때 상화 씨가 일본까지 가서 간병도 하고 먹는 것도 케어해 주었다”라며 “제가 스케줄 하면 혼자 따로 가서 했다. 생각보다 빨리 쾌유하여 지금은 걸을 수 있는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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