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CI.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생산 시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6609억 원 규모의 함평공장 신설 투자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건축 및 생산설비 구매비용과 토지취득금액 1160억8400만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투자기간은 2028년 1월 31일까지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내 정련공장 화재로 멈췄던 1공장을 이달 17일부터 재가동했다. 5월 발생한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지 4개월 만이다.
앞서 노사는 재가동을 준비하며 7월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안에 1공장을 다시 가동하고 2027년 말까지 함평 빛그린산단에 신공장을 건설해 2028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광주공장 부지를 매각할 경우 1공장을 함평으로 이전해 2단계 확장도 추진하며 전 직원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