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너웨이브가 개발한 담배 사용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닥터진 니코지니(Dr.Jin Nicojin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닥터진 니코지니는 국내 최초로 니코틴 니코틴 사용장애(DSM-5 기준 담배 사용장애) 치료에 적응증을 확보한 디지털 치료기기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10호 디지털 치료제다.
이 제품은 국내 성인의 흡연 욕구 억제와 행동중재 지원을 목적으로 개발돼 환자 맞춤형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갈망 탈출 모듈(갑작스러운 흡연 욕구 발생 시 갈망 대처 콘텐츠를 제시해 위기 상황 관리) △모니터링 분석 △맞춤형 콘텐츠 제공 △8주간 이력 관리(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 금연 중재 요인을 데이터로 축적해 재발 방지 치료 최적화) 등이다.
또한 의료현장에서 약물치료와 병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격·비대면 환경에서도 환자가 지속적인 치료 개입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가 금연 정책과 더불어 국민 건강 증진과 흡연 감소를 목표로 금연 치료 지원 서비스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진우 이너웨이브 대표는 “닥터진 니코지니는 국내 최초로 담배사용장애 치료 적응증을 확보한 디지털 치료기기로 금연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임상 적용을 넘어 해외 시장 진출까지 모색해 한국형 DTx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