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작은 수익률에 매도하며 주식 성공해”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과거 개그맨 장동민이 공개한 주식 투자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41포인트(0.68%) 오른 3468.65에 장을 마쳤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급등하면서 코스피는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집값이 급등하고 가계부채 부담이 커지자 즉각적인 수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 투자’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예인 중에도 ‘주식 천재’로 불리며 최근에도 ‘페트병 라벨 제거 특허 기술’을 선보이는 등 사업가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가 있다. 바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방송인 장동민이다.

장동민은 “전날 일이 새벽 4시, 5시에 끝나도 항상 8시 반이면 주식을 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9시부터 9시 반까지 단타로 주식 투자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라갈 때도 수익이 나면 수익 3~4%일 때도 매도한다”며 “흔히 ‘물린다’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빨리 나오고 다른 집 가면 된다. 처음엔 ‘그냥 둘 걸’ 했지만,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맛집인데 가게 문 닫았다고 생각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다. 아쉬워하면 안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영상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욕심 안 내고 하는 게 무조건 정답입니다. 조금 오른다고 기다렸다가 쭉 빠져서 잃은 돈이 많습니다. 욕심 줄이면 하루 최소 몇 만 원은 벌어요”, “왤케 잘하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주식 시장은 유동성이 큰 만큼 단기 매매는 큰 수익과 동시에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연예인 투자법’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본인만의 원칙과 장기적인 관점을 세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