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이해 안 가” 수익률 1600% ‘장동민 주식 투자법’ [셀럽의 재테크]

입력 2025-09-23 2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500피 눈앞에⋯주식 투자 관심 급증
장동민 “작은 수익률에 매도하며 주식 성공해”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과거 개그맨 장동민이 공개한 주식 투자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41포인트(0.68%) 오른 3468.65에 장을 마쳤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급등하면서 코스피는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집값이 급등하고 가계부채 부담이 커지자 즉각적인 수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 투자’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예인 중에도 ‘주식 천재’로 불리며 최근에도 ‘페트병 라벨 제거 특허 기술’을 선보이는 등 사업가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가 있다. 바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방송인 장동민이다.

(출처=KBS 2TV ‘자본주의학교’ 캡처)
(출처=KBS 2TV ‘자본주의학교’ 캡처)
장동민은 과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단타 중독자’로 소개하며 1600%에 달하는 주식 수익률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주식이) 마이너스 친다는 사람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가 “국내 주식 대표주인 삼성전자가 있냐”고 묻자, 장동민은 곧바로 “아니”라고 대답하며 주로 소형주에 투자해 수익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전날 일이 새벽 4시, 5시에 끝나도 항상 8시 반이면 주식을 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9시부터 9시 반까지 단타로 주식 투자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라갈 때도 수익이 나면 수익 3~4%일 때도 매도한다”며 “흔히 ‘물린다’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빨리 나오고 다른 집 가면 된다. 처음엔 ‘그냥 둘 걸’ 했지만,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맛집인데 가게 문 닫았다고 생각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다. 아쉬워하면 안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출처=유튜브 ‘브루스장’ 캡처)
(출처=유튜브 ‘브루스장’ 캡처)
장동민의 주식 투자법은 주식 시장이 개장한 직후 짧은 시간 내에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며 수익을 실현하는 방식이다. 일명 ‘단타 주식법’이라고도 한다. 장동민의 구체적인 단타 주식 비결은 장동민 개인 유튜브 채널 ‘브루스장’에서 자세하게 소개했다. 영상을 게시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최근에도 꾸준히 댓글이 달리며 23일 기준 조회수 40만 8178회에 도달했다.

영상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욕심 안 내고 하는 게 무조건 정답입니다. 조금 오른다고 기다렸다가 쭉 빠져서 잃은 돈이 많습니다. 욕심 줄이면 하루 최소 몇 만 원은 벌어요”, “왤케 잘하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주식 시장은 유동성이 큰 만큼 단기 매매는 큰 수익과 동시에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연예인 투자법’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본인만의 원칙과 장기적인 관점을 세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2,000
    • -1.11%
    • 이더리움
    • 4,70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4%
    • 리플
    • 3,102
    • -3.87%
    • 솔라나
    • 205,700
    • -3.38%
    • 에이다
    • 653
    • -2.25%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1.34%
    • 체인링크
    • 21,290
    • -1.66%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