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사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풍부한 정책경험과 공공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GH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사에서 김 사장은 GH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주택 수요 감소 △자재비·자금조달 비용 증가 △공공서비스에 대한 기대 상승 △재무 여건 악화 등으로 진단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과제로 공사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꼽고, 이를 위해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 일정 철저 관리 △재고자산 매각 △재무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등 다각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GH의 중장기 방향으로 ‘토탈 주거복지 솔루션 프로바이더’ 역할을 제시했다. 단순 주택공급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 공간복지 확대, 공동체 회복 중심의 주거 정책을 추진하고, 공익성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부 혁신 방안으로는 △디지털 전환에 최적화된 조직구조 △소통·협업문화 정착 △역량 중심 인재 채용과 배치 등을 내세웠다.
김 사장은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조직으로 GH를 재탄생시키겠다”며, “위기를 넘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GH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