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법사위 가짜뉴스 공장…서영교, 사실이면 의혹 제보자 공개하라”

입력 2025-09-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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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 위원들이 추미애 위원장의 질서유지권 발동에 항의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위원석 노트북에 부착한 피켓을 철거하라는 추 위원장의 제안을 거부했다. 2025.9.22 (연합뉴스)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 위원들이 추미애 위원장의 질서유지권 발동에 항의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위원석 노트북에 부착한 피켓을 철거하라는 추 위원장의 제안을 거부했다. 2025.9.22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국회 법사위가 입법 논의의 장이 아니라 가짜뉴스 공장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을 겨냥해 "면책특권 뒤에 숨어 출처조차 불분명한 조작의심 녹취를 들고나와 사법부를 흔들고, 이를 언론이 받아 기사화하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다시 악용하는 저열한 정치공작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서 의원이 5월 2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조희대 4인 회동’ 의혹을 제기한 뒤 "5월 14일에는 유튜브 영상(녹취 조작 의혹)을 재생하며 ‘전언 제보’를 받은 것처럼 말했고, 9월 17일에는 과거 보수정권 민정 출신 고위 인사로부터 제보받았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저질 정치공작을 그대로 받은, 정청래 대표와 여권 인사들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떳떳하면 수사받으라며 공세를 이어간다"며 "그러나 정작 민주당은 이 건을 고발하지 않고 있다. 걸핏하면 고소·고발을 남용하는 민주당이 왜 고발하지 않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나 의원은 “거짓선동이 아니라면 제보자를 공개하고 조 대법원장을 고소·고발하라”며 “왜 국회 회의장 밖에서는 기자회견 등 공개 발언을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국회를 농단하고 사법독립을 침탈한 ‘가짜뉴스 공장’ 서영교 의원은 법사위원 자격이 없다”며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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