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금융고배당TOP10 2종⋯순자산 7000억 돌파

입력 2025-09-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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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금융 고배당 ETF 2종이 합산 순자산 7000억 원을 돌파했다. 금융주가 정책 수혜와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속에서 고배당 투자 대표주로 부상한 결과다.

삼성자산운용은 22일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금융주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금융고배당TOP10 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금융고배당TOP10’의 순자산이 각각 5059억 원, 20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상장한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9개월 만에 순자산 5000억 원을 넘겼다. 올해 들어 46.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커버드콜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2624억 원에 달했다(9월 19일 기준). 연 15% 수준의 안정적인 분배금, 옵션 프리미엄 비과세 혜택, 주가 상승 참여도가 70% 수준에 달하는 점이 투자자 유입을 이끌었다.

지난 8월 상장된 KODEX 금융고배당TOP10 역시 한 달 만에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다. 동일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제외해 주가 상승 수익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고 연평균 6% 수준의 배당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정부가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논의와 상법 개정(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추진하면서 금융사 주주환원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금융 고배당주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금융사들이 호실적과 함께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금융주가 고배당 투자와 정책 수혜의 대표주로 자리매김했다”며 “안정적 수익과 높은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KODEX 금융고배당TOP10 2종을 통해 성향에 맞는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KODEX 금융고배당TOP10은 매월 15일 기준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기존 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와 함께 투자할 경우 월 2회 분배금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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