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우 기본사회 수원본부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염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민들이 20일 메가박스 수원남문에서 영화 상영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본사회 수원본부)
(사)기본사회 수원본부가 주최한 영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 특별상영회가 20일 수원 팔달문 메가박스에서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권혁우 기본사회 수원본부 상임대표가 있었다
이날 상영관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영화가 전하는 깊은 울림에 눈시울을 붉혔으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뒤에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상영 후 이어진 조정래 감독과 출연 배우들과의 대화에서는 ‘함께’와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며 의미를 더했다.
▲권혁우 기본사회 수원본부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본사회 수원본부)
권혁우 (사)기본사회 수원본부 상임대표는 “이번 상영회는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한 수원시민들의 열망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과거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오늘의 우리를 성찰하며, 희망찬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래 감독은 “이 영화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함께’라는 가치에 대한 질문”이라며 “수원시민들의 모습에서 공동체의 희망을 본다”고 소회를 밝혔다.
▲20일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에서 열린 ‘초혼’ 상영회에 앞서 (오른쪽부터)권혁우 기본사회 수원본부 상임대표, 염태영 국회의원, 박승식 남문 메가박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본사회 수원본부)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과 염태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선배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했고, 염 의원은 “기본사회 수원본부가 시민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동은‧오세철 수원시의원, 이미경 전 수원시의원, 최국현 수원시고교연합회 회장, 박배근 수원중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양승기 장애인줄넘기협회 회장, 원유라 수원시장애인조정협회 회장, 한준택 (사)경기르네상스포럼 상임이사, 이봉원 전 성균관대 민주동문회 회장, 박선협 미래사회포럼 12기 회장, 전채완 K-시니어모델클럽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해 힘을 더했다.
▲기본사회 수원본부가 20일 주최한 영화 상영회에 김승원 국회의원(왼쪽)과 권혁우 상임대표가 함께하고 있다. (기본사회 수원본부)
영화 초혼은 앞서 서울, 인천, 대전, 나주 등에서도 상영돼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수원에서도 시민들은 잊힌 역사를 마주하며 깊은 감동을 공유했다.
한편 (사)기본사회 수원본부는 이번 상영회를 계기로 다양한 포럼과 행사를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 수원의 미래를 그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