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만㎡ ‘바람길숲’ 조성⋯이산화탄소 연간 약 51톤 흡수 효과 기대

입력 2025-09-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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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30곳, 7만㎡에 바람길숲 조성⋯열섬 완화 효과 기대

▲서울시가 시내 30곳에 산·계곡·강에서 생성된 찬바람을 도시로 불어넣는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시내 30곳에 산·계곡·강에서 생성된 찬바람을 도시로 불어넣는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시내 30곳에 산·계곡·강에서 생성된 찬바람을 도시로 불어넣는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바람길숲은 도시에 갇힌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말까지 시내 28개소에 ‘도시바람길숲’ 7만1780㎡를 만든 데 이어 10월까지 2개소 2500㎡를 추가로 만들어 올해 총 7만4280㎡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까지 서울에 도시바람길숲 7만4280㎡가 완성되면 이산화탄소가 연간 약 51톤, 대기 오염물질 1만2432kg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바람길숲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로변 대기 오염물질 흡착력이 높고 탄소 저감 효과가 큰 소나무, 미선나무, 히어리 등을 중심으로 심었다.

시는 바람길숲 효과를 시기별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면서 앞으로 기후대응 도시 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 지역여건과 주민 특성에 맞춘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바람길숲은 기후변화를 극복할 대안인 ‘숲’을 활용해 탄소흡수원을 조성하면서 도시 미관 개선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며 “시민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녹색 복지를 제공하고 탄소 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정원도시 서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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