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3개년 전략’ 통해 K뷰티 글로벌 확장 지원

입력 2025-09-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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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성장 위한 3개년 전략 공개⋯셀렉션 개발·신규 고객 확보 등
아마존 미국 스토어서 한국 뷰티 셀러 두자릿수 증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마존 뷰티 인 서울’ 컨퍼런스 개최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가 18일 서울시 강남구 센터필드에 있는 사무실에서 3개년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문현호 기자 m2h@)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가 18일 서울시 강남구 센터필드에 있는 사무실에서 3개년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문현호 기자 m2h@)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전 세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3개년 전략 공개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18일 서울시 강남구 센터필드에서 가진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뷰티 고 빅’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3개년 전략을 통해 해외에서 늘어나는 K뷰티 수요에 대응해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규 계획은 △브랜드 성장 가속화 △트렌드 주도 셀렉션 개발 △신규 고객 확보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한다.

먼저 브랜드 성장 가속화를 위해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확장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를 운영한다.

먼저 ‘인공지능(AI) 솔루션 도입’, ‘신규 셀러 인센티브’ 인센티브 추가 지원 전담 관리 및 교육 워크숍 제공 등을 통해 브랜드가 글로벌 확장 효율화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셀렉션에도 집중한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버티컬 인티그레이션 프로젝트’을 통해 셀러의 제품 선택 폭을 확대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제조사, 브랜드, 고객 데이터를 연결해 아마존 단독 제품 출시를 지원하며, AI 툴을 통해 글로벌 수요를 기반으로 최적의 제품 추천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아마존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셀러가 K뷰티 제품의 잠재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처럼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K뷰티 브랜드 지원에 힘을 쏟는 것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55억 달러(약 7조6373억 원)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올해 7월 기준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한국 뷰티 신규 셀러 수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으며, 지난해 K뷰티 제품 판매량은 7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K뷰티 고 빅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국내 브랜드가 아마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마존 뷰티 인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셀러, 업계 전문가, 벤처캐피탈 관계자, 그리고 아마존 팀이 참여해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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