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인재들의 빛나는 무대”…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시리즈’ 성료

입력 2025-09-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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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공연. (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공연. (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예술의전당에서 재단 문화예술 인재들의 무대인 ‘온드림 시리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드림 시리즈는 음악캠프, 마스터클래스, 펠로십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재단 장학생들로 이루어진 ‘온드림 앙상블’이 참여했다. 또한 재단 출신의 우수 음악 인재를 소개하는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에서 3인의 리사이틀까지, K-클래식을 이끌어갈 차세대 음악가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 출신인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독주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리사이틀 시리즈이다. 8월 26일, 27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렸다.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현악 부문 한국인 최초 종신 단원으로 활동한 비올리스트 유혜림, 이대웅 한국성악콩쿠르 1위, 라벨라 오페라단 아티스트 부문 1위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베이스바리톤 김재율, KBS 한전음악콩쿠르 금상 및 최근 2025 평창 대관령 음악제를 통해 탁월한 연주 실력을 입증한 호르니스트 최선율까지, 온드림 아티스트 3인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었다.

비올리스트 유혜림은 “온드림 아티스트로 선발되어 큰 영광이며, 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무대는 도전과 배움의 시간이었고, 관객들과 음악적으로 교감하며 소통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9월 10일과 17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개최된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는 재단의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과 지도교수진이 중심이 됐다. 피아노, 현악, 목관, 금관, 성악 등 전공별 다양한 하모니를 이루는 작품들로 구성하여, 재단의 지원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있는 온드림 앙상블의 기량을 뽐냈다.

양일에 걸쳐 개최된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에는 지도교수진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윤(서울대학교 교수), 트럼페터 성재창(서울대학교 교수),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첼리스트 주연선(중앙대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함께 무대에 올라, 폭넓은 레퍼토리를 온드림 앙상블만의 색으로 풀어내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인재들이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또한 강화하고 있다. 2024년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의 쇼케이스 및 취리히 음악원과의 협약 체결에 이어 2025년 6월에는 뉴욕 카우프만 센터에서 개최된 온드림 앙상블 뉴욕 데뷔 무대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뉴욕 한국문화원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재단은 문화예술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경험과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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