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NAVER,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수혜 기대…웹툰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화"

입력 2025-09-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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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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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래에셋증권은 NAVER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4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3만5000원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AVER와 업비트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현실화될 경우 해당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30년에는 연간 3000억 원 규모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NAVER와 업비트가 5:5로 배분할 경우 NAVER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통해 1500억 원의 신규 매출을 올릴 것이고, 2035년에는 1조 원의 공동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NAVER에는 5000억 원 수준의 매출 기여가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비중 확대에 따른 네이버파이낸셜의 지급 수수료 절감액은 2030년 1450억 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라며 "지급수수료 매출액 대비 비중은 현재 54%에서 2030년 50% 미만으로 하락할 것이다. 현재 거래액(TPV)의 1.2%가 지급수수료로 빠져나가고 있으나, 이는 2030년 0.95%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웹툰이 다시금 글로벌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디즈니 작품 공급과 신규 플랫폼 출시로 글로벌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웹툰이 애니까지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모할 경우, 구독 비즈니스 모델(BM)을 통한 이용 수요가 높아지고 구독 플랫폼으로 변모할 땐 광고가 핵심 BM이 돼 광고 단가 상승에 따른 폭발적인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이어 "4분기는 신성장 동력 부각에 따른 모멘텀이 새롭게 발생 가능한 구간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제정되면서 스테이블코인 활성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업비트와의 스테이블코인 공동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 "디즈니와의 웹툰 협업에 따른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는 중장기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인터넷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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