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5300억 여원 규모 순매도에 341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22포인트(1.02%) 내린 3413.40에 거래를 마쳤다. 15.79p(0.46%) 내린 3433.83으로 장을 연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더하며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38억 원, 3164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은 4452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21%), 부동산(0.45%), 화학(0.26%) 등은 올랐고 건설(-3.16%), 보험(-2.50%), 증권(-2.08%), 기계·장비(-1.9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HD현대중공업(0.40%), 현대차(0.47%) 등은 소폭 상승했지만 삼성전자(-1.64%), SK하이닉스(-3.88%), 삼성바이오로직스(-1.54%) 등은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31포인트(0.74%) 떨어진 845.5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비슷하게 외국인(1861억 원), 기관(-1208억 원)은 팔았고 개인(3206억 원)은 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77%), 섬유·의류(0.73%) 등은 상승했고 통신(-2.12%), 일반서비스(-1.79%), 건설(-1.5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1.12%), HLB(0.39%) 등을 제외한 알테오젠(-4.06%), 펩트론(-3.34%), 파마리서치(-1.43%), 리가켐바이오(-2.19%) 등 10위권 내 대부분 종목이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