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30대그룹 상생협력 지원 늘어”

입력 2009-08-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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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대 그룹의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규모(하반기 계획포함)가 지난해 대비 24.2% 증가한 2조6002억원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세계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30대 그룹의 상생협력 지원 규모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20~30대 그룹에도 상생협력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2007년 기간 동안 전체 지원실적에서 20~30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16% 정도였으나 올해에는 42%로 상승했다.

지원유형별로는 시설ㆍ운전자금 지원, 경영혁신 등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위한 경영지원이 전체 지원금액의 71.3%(1조8534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협력업체의 자금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0대 그룹의 현금성 결제비중은 전체 거래대금의 86.1%(84조 623억원)였으며, 전액 현금결제를 시행 중인 기업도 4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재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모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선순환 구조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협력업체들이 원가절감, 신제품 개발, 품질강화에 노력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모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는 윈윈관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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