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마니커, 신종플루 백신 원료 ‘유정란’확보 초비상 소식에 급등세

입력 2009-08-26 09:48 수정 2009-08-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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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3300명을 넘어서는 등 대량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신종플루 예방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플루 치료제는 강제실시권을 발동할 경우 물량 확보에 문제가 없지만,백신은 필수원료인 유정란(수정된 계란)이 '팬데믹(신종플루 대량 확산)'에 대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마니커는 이같은 소식에 전일대비 50원(6.45%) 상승한 825원에 거래중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은 정부가 타미플루 등 신종플루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할 수 없는 '만약의 사태'가 벌어질 경우 강제실시권 등을 통해 신종플루 치료제 복제약은 대량 생산할 수 있다.

타미플루 복제약을 생산할 수 있는 곳은 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바이오, 씨티씨바이오 등 10여개사.

백신은 유정란 또는 유전자재조합 미생물을 이용해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 닭의 유정란에 항체를 접종하는 방식으로만 생산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녹십자는 오는 11월 양산을 목표로 1200만도스(600만명분)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일양약품이 유정란 방식으로 연간 최대 6000만도스의 백신을 양산할 수 있는 공장 착공에 나서 국내 업체 간 유정란 확보경쟁까지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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