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증권은 업계 최초로 13일부터 토요일에도 미국주식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시행한 '공휴일 배당금 지급'에 이어 투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조치다.
이번 확대 적용으로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은 공휴일뿐 아니라 토요일에도 끊김 없이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미국 현지시각 금요일(한국시각 토요일)에 발생한 배당금이 차주 월요일에 일괄 지급돼 자금 회전에 지연이 있었으나, 이제는 주말에도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앞서 독자적으로 구축한 전산 프로세스를 통해 한국 공휴일에도 배당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한 데 이어, 토요일 지급을 위해 별도의 인프라를 새로 마련했다. 주중 공휴일은 평일처럼 시스템상 처리할 수 있지만, 토요일은 결제망이 멈추는 주말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번 확대는 기술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공휴일에 이어 토요일까지 배당금 지급을 시행한 것은 사용자 중심 서비스에 대한 의지의 결과"라며 "주말에도 멈추지 않는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토요일 배당금 지급' 시행을 기념해 24일부터 배당주 투자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배당주 투자자에게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앱 증권탭 내 '더보기' 메뉴의 '이벤트 모아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