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의 공연에서 특수효과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했다.
14일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공연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놀라시거나 불편을 겪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소속사는 “공연 마지막 구간에서 사용된 특수효과 불꽃 중 일부가 예상치 못하게 관객석 방향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해당 연출은 공연 전 전문 업체가 안전거리와 방향을 설정하고 반복 점검을 진행하였으나, 일부 제품 불량으로 인하여 해당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피해가 확인된 2명의 관객분은 공연장 내 임시진료소에서 즉시 처치를 받으신 후 귀가했다”라며 “당사는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이후 치료 절차들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14일(일) 예정된 공연에서는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문제가 된 제품은 제외하고 보다 면밀히 안전 점검 후 특수 효과 연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안전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세븐틴은 13일과 14일 인천을 시작으로 미국 5개 도시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INCHEON’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후에는 일본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