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K-비즈니스 리더스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과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양종희 KB금융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40여 명이 모여 'K-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개막식은 뇌과학자인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미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지능,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찰'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CEO가 원하는 주제를 직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KB 리더스 클래스'가 운영됐다. 세계경제·인문학·물리학·건강 등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김지윤 정치학 박사, 정우철 도슨트,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 명승권 의학박사가 각각 강연을 맡았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 주력산업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기술금융 우대를 통한 신산업 자금 지원 등으로 진행한다. 또 11월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전에서 'KB굿잡 대전 일자리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다.
이 행장은 "기업들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경영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