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교육·현장 견학 통해 자격증 취득·취업 역량 강화
전국 희망디딤돌센터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지속 확대

삼성전자서비스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 편의와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재능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폰 무상 점검부터 직무 교육, 현장 체험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는다는 취지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3일 창원시와 굿네이버스 경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주관한 ‘드림캐처 페스티벌’에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휴대전화 점검 장비를 탑재한 서비스 차량을 파견해 청년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무상 점검했다. 아울러 희망디딤돌 경남센터에 이불 등 생필품을 후원하며 생활 지원도 병행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직무 교육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삼성희망디딤돌 ‘공조냉동기술자 양성 과정’에서는 청년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대전 종합 기술교육장에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과 특강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교육생들은 △가스 용접 실습 △산업 안전 체험 △스마트가전 IoT 연동 실습 등을 통해 실기시험 대비와 실무 감각을 높였다. 또한 냉난방시설·공조기기 관리와 밀접한 서비스 엔지니어 직무 특강도 받아 취업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활동은 2023년 구미센터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계기로 전국으로 확산됐다. 전국 희망디딤돌센터와 연계해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세척, 스마트폰 수리, 생필품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24회, 올해는 21회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생활 속 불편을 덜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재능 나눔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청년들의 자립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