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2회 청(년)정(책)모아’ 진행⋯취업, 창업, 주거, 금융 맞춤 상담
서초구, ‘제2회 서초 청년 FESTA’ 시작⋯문화·여가 체험부터 취업 특강까지

서울 주요 자치구들이 축제를 열고 청년들의 취업, 주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13일 자치구에 따르면 마포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레드로드 R1에서 ‘마포 청년 레드로드림(林)’을 개최한다. 축제는 ‘청년축제’와 ‘일자리페스타’가 결합돼 청년의 문화 참여를 증진하고 지역 내 청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에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공개 모의면접이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나이키와 현대모비스 임원이 참여하는 취업특강이 열린다. 기업별 소그룹 컨설팅 부스에는 나이키, 현대모비스, 아마존, 넷마블 등 12개 기업의 전·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취업컨설팅과 직무상담, 이력서 상담 등이 이뤄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청년 레드로드림이 청년들의 꿈과 비전을 찾는 희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레드로드림에서 청년 여러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이달 18일 오후 2시 도봉구청에서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제2회 청(년)정(책)모아’를 연다.
이날 도봉구청 1~2층은 △청년정책 홍보관 △기업 홍보관이 조성되며, 취업 지원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청년정책 홍보관에서는 취업, 창업, 주거, 금융 등 청년들에게 개별 상황에 맞는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 기관으로는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서울영테크,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청년취업사관학교 도봉캠퍼스, 국민연금공단 도봉노원지사 등이 있다.
기업 홍보관에서는 기업별 직무 상담과 더불어 기업에서 준비한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등 총 11개 기업에서 참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삶과 일의 방향을 찾고 주체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본인의 미래를 설계하고 원하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그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서초구는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서초청년센터에서 ‘제2회 서초 청년 FESTA’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여가 체험부터 취업·재테크·주거 특강, 네트워킹 파티까지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과 소통 욕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서초 청년 페스타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구에서도 청년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