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임대료 상승 ‘탈서울’ 본격화 … 접근성·임대료 경쟁력 갖춘 덕은지구 기업 몰려
- 덕은역 착공·광역 버스정류장 신설, 한강 조망 특화까지 … 교통·복지·업무 다 잡았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오피스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체 업무지구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경기 고양 덕은지구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임대료와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69%, 지난해보다 2.45% 상승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여의도, 마포 등 주요 업무지구의 임차 수요가 크게 늘며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임대료 부담은 일부 기업의 '탈서울'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양 덕은지구 내 1~2년 차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율이 95%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서울 상암동에서 덕은지구로 이전하는 기업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올 하반기 오피스 시장의 회복 기대감까지 겹치며 서울 인접 지역 중에서도 실질적인 대안지로 떠오른 덕은지구에 관한 관심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젠스타메이트 등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오피스 시장이 상반기와 비교해 회복할 것이라는 전문가와 투자자의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질문 대상자 중 53%가 올해 하반기 오피스 시장이 회복하거나 호황기를 누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고양 덕은지구 업무지구 5개 블록에 아이에스동서가 조성한 복합 비즈니스타운 ‘아이에스밸리’에 자리한 신축 업무시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덕은지구 내 6~10블록에 자리한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비즈니스시설 6, 7블록 일부만이 남아 있으며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1400만 원대 수준으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절반 수준이며 입주가 즉시 가능한 신축 업무시설이라는 점에서 기업의 관심이 기대된다.
‘아이에스밸리’는 연면적 약 35만㎡의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63빌딩(약 16만㎡)보다 2배 이상 큰 규모이며 지상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약 32만㎡)보다도 연면적이 넓다. 국내에서 상징성이 높은 건물들보다도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수도권 업무지구의 중심이 변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단지가 있는 덕은지구는 부동산 업계에서 ‘마포구 덕은동’으로 불린다. 상암동 DMC까지는 차로 10분쯤 걸린다. 또, 가양대교를 통해 강변북로까지 6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올림픽대로까지 8분 소요된다. 여의도와 마곡지구로도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대장-홍대선의 정차역인 덕은역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광역버스정류장 신설까지 확정되며 더욱 교통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한강과 조화를 이룬 다양한 특화공간도 주목된다. 아이에스동서가 공급하는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인근에 한강이 자리하고 도보권에 월드컵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위치한 ‘한강숲세권’으로 이를 활용한 조경특화를 선보였다.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등 각종 생물을 활용해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누릴 수 있는 그라스가든과 한강 숲세권을 바라볼 수 있는 옥상정원(2층·5층),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 티하우스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내부 곳곳에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조화된 장식정원과 잔디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른 업무시설에서 보기 힘든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단순한 헬스장을 넘어서 대형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GX룸 등 분야별로 운동할 수 있는 특화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건강 및 체력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는 시니어 직장인과 몸만들기에 전념하는 젊은 직장인 모두에게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이러한 커뮤니티 시설들이 2층에 마련돼 있다는 것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주변 옥상정원을 중심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면서 운동까지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이다. 대다수의 다른 업무시설들이 커뮤니티 시설을 지하에 배치해 답답한 느낌을 주는 것과 대조적인 구조다.
목적에 알맞은 공간을 다양하게 선보인 점도 주목된다. 아이에스동서의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에는 기업들의 효율적인 미팅을 위한 대회의실과 임직원들 간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오피스 라운지, 휴게실이 다수 마련돼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스튜디오 공간이 조성돼 있다는 점이다. 최근 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방송 및 영상 촬영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고양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9월~10월 중 대장-홍대선의 정차역인 덕은역이 착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덕은지구를 거쳐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노선으로 오는 2030년 조기 개통될 예정이다.
덕은역 착공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다수의 환승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장-홍대선은 총 12개의 정차역으로 구성되며 이 중 일부는 2호선, 5호선, 9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주요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덕은지구는 바로 인근에 자리한 상암동과 여의도, 마곡 외에도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고양 덕은지구 앞 자유로 광역버스정류장 신설도 주목된다. 그동안 덕은한강연합회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아파트 입주로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버스노선이 부족한 현 교통 실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왔다. 지난 6월에는 고양시청을 방문해 주민 5200명의 서명부를 제출한 바 있으며 7월에는 경기도의원과 고양시의원, 지자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광역버스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신설은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춘 덕은지구의 가치가 더욱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덕은역이 개통되기 전까지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을 이동할 수 있는 확실한 대중교통 수단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아이에스동서의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