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공항 급변풍 특보…항공편 지연 확인 필수

입력 2025-09-12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캡처)
(출처=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캡처)

12일 새벽 제주 전역에 쏟아진 폭우와 강풍으로 정전과 침수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오전에는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항공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제주시 일도이동, 건입동, 도련일동, 화북일동 등에서 1040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약 두 시간 만인 오전 3시 20분께 복구됐다. 서귀포시 표선면과 성산읍 일대에서도 1600여 세대가 정전을 겪었으며, 남원읍 신흥리와 의귀리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다. 표선면 표선리의 한 주택은 낙뢰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누수 피해도 보고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 중산간과 동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 경우 계곡이나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 위험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

하늘길도 불안정하다. 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활주로 전 구간에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윈드시어는 짧은 시간에 바람의 속도나 방향이 급격히 변하는 현상으로, 항공기 이착륙 과정에서 속도 저하나 고도 손실을 일으켜 착륙 실패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여파로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출발 10편과 도착 4편 등 총 14편의 항공편이 지연됐다.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지연이나 결항 가능성도 있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사전 운항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찰, ‘장애인 성폭행 혐의’ 색동원 시설장 구속 기소
  • '음주운전 4범' 임성근, 논란 속 식당 오픈 임박⋯"인테리어 본격 시작"
  •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완벽 가이드 [그래픽 스토리]
  • 엔비디아ㆍ마이크론이 거론한 ‘S램’…AI 인프라 확대로 삼성전자에 수혜
  • 쓰리고(高)에 휘청인 원·달러 환율, 1500원 또 시험대
  • 중동 전쟁, ‘에너지 인프라 공습’ 새 국면…‘경제 전면전’ 치닫나
  • 리사 수의 ‘K-AI 대장정’...엔비디아 독주 깨고 韓 AI 고속도로 깐다
  •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성동·동작까지 확산⋯“조정 지역 확대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53,000
    • -1.15%
    • 이더리움
    • 3,197,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0.52%
    • 리플
    • 2,158
    • -0.92%
    • 솔라나
    • 132,400
    • -1.71%
    • 에이다
    • 398
    • -2.45%
    • 트론
    • 451
    • -0.22%
    • 스텔라루멘
    • 247
    • -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00
    • -2.92%
    • 체인링크
    • 13,480
    • -1.75%
    • 샌드박스
    • 121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