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여수서 '해양산업 3대 행보' LNG 허브·항만 경쟁력·내항선사 지원 점검

입력 2025-09-11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NG터미널 점검  (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LNG터미널 점검 (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전남 여수에서 해운·항만 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3대 행보'를 이어갔다. LNG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협력 논의를 진행한 데 이어 중소 내항선사와의 권역별 간담회를 열며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LNG 허브 터미널 건설… “에너지 안보의 핵심 거점”

안 사장은 9일 여수 묘도에서 건설 중인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공정을 살폈다. 총 1조4,362억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BS한양과 GS에너지가 주도하고 지자체와 해진공이 공동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해진공은 정부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 함께 2,872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원 중이다.

그는 "LNG 허브 터미널은 단순한 에너지 저장시설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기반"이라며 "국제 에너지 교역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간담회… “스마트항만·배후단지 연계”

이날 오후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항만 경쟁력 제고 방안을 협의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항만 구축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효율화 △배후단지 원활한 공급을 통한 물류 시너지 확대 등을 중점 논의했다.

안 사장은 "해양 물류 패러다임이 AI·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는 만큼, 여수·광양항이 글로벌 물류의 중심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항선사 권역별 설명회… "작은 선사도 든든히 지원"

안 사장은 이어 한국해운조합 여수지부에서 내항선사 관계자들을 만나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개정 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지원 대상을 내항선사까지 확대하면서 선박 투자·보증, 대출이자 지원, 채무보증사업 등을 강화한 가운데, 이번 개정안에는 △선박담보부 대출 채무보증사업 시행 △대출이자 지원 확대 등이 새로 포함됐다.

그는 "내항 선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어야 우리 해운 생태계도 튼튼해진다"며 "작은 선사라도 든든히 기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현장 행보를 통해 "LNG 등 에너지 인프라 투자와 항만 경쟁력 강화, 내항선사 지원을 동시에 추진해 전남 해양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해양산업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원화 거래 제약이 발목 [종합]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뉴욕증시, 반도체 패닉셀ㆍ매파 연준 경계에 하락…나스닥 2.2%↓[종합]
  • 1953만명 개인정보 털린 티빙⋯역대 4번째 규모에도 예상 과징금은 고작 ‘수십억’
  • “나만 삼전닉스 없어”⋯반도체 쏠림 너머 ‘비반도체 실적주’ 재평가 흐름
  • 저신용 기업 회사채 뇌관터지나… 하반기 10조 차환 '비상' [회사채 고금리 충격]①
  • AI發 전력 수요 폭증에서 기회 찾는다…건설업계, 에너지 영토 확장
  • ADC·RPT 어디서 발현되나…공간전사체가 바꾸는 신약개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09: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95,000
    • -1.91%
    • 이더리움
    • 2,517,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293,600
    • -0.91%
    • 리플
    • 1,677
    • -1.76%
    • 솔라나
    • 105,400
    • -2.59%
    • 에이다
    • 229
    • -4.58%
    • 트론
    • 497
    • -1.39%
    • 스텔라루멘
    • 296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70
    • -4.42%
    • 체인링크
    • 11,540
    • -2.86%
    • 샌드박스
    • 79.38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