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11일 한전기술에 대해 미국 진출 합의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6% 하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와의 미국 진출과 관련된 합의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관련해 한전기술의 업무 범위도 정해진 바 없다"며 "SMR으로의 확장 역시 제한적인 점을 감안하면 현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설치될 원자로가 웨스팅하우스의 AP1000인지 한수원의 APR1400인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모두 AP1000으로 결정된다면 한전기술의 역할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UAE 바라카 원전의 추가 수주가 기존의 예상과 달리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영업가치에 적용하는 30년 EBITDA를 26%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