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美뉴스위크 평가 6개 분야 ‘세계 톱10’ 진입

입력 2025-09-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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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화기·내분비 4위, 신경·비뇨기 6위, 정형 8위

▲서울아산병원 전경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 전경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뉴스위크지가 시행한 ‘2026년 12개 임상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6개 분야에서 세계 10위 안에 들었다.

11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암·소화기·내분비 분야 세계 4위를 비롯해 신경·비뇨기 6위, 정형 8위를 차지했다. 세계 10위 이내에 6개 분야를 진입시킨 병원은 국내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하다.

국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소화기, 내분비, 신경, 정형, 심장, 심장 수술 총 6개로 국내 최다를 기록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2026년 임상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6) 평가를 시행했으며, 최종 결과를 뉴스위크 홈페이지에 이날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의료종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85%) △의료기관 국제 인증(10%) △환자자기평가도구(PROMs) 시행 여부(5%)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암 분야는 지난해 세계 5위에서 4위로 올라 세계적인 암 치료기관인 미국 엠디 앤더슨 암센터,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내분비 분야는 뉴스위크 평가를 시작한 이래 6년 연속 세계 5위 안에 들었다. 이 밖에도 심장 17위, 호흡기 20위, 심장 수술 30위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순위가 상승한 분야가 많았다. 심장 수술 분야는 12단계, 심장 7단계, 호흡기 5단계, 정형 4단계, 신경 2단계, 암 분야는 1단계 상승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초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병원 종합 순위에서도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세계 25위에 오른 바 있다.

중증질환 치료에 앞장서며 글로벌 병원으로 자리매김한 서울아산병원은 작년 한 해에만 미국, 아랍에미리트, 몽골 등 1만9000여 명의 외국인 환자가 방문했다. 해외 의학자들도 중증질환 치료 노하우를 배우러 서울아산병원ㅇ르 찾아 지난 10년간 88개 국가 3500여 명이 다녀갔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암,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서울아산병원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환자들이 믿고 찾는 글로벌 병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중증질환 진료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환자 안전을 지키고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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