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택지 내달부터 하반기 분양 개시

입력 2009-08-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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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격가격 상승 · 전세난 심화에 예비 청약자 관심 고조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서 수도권 신도시 곳곳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의 움직임이 빨라져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회복 영향으로 올 들어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을 뿐 아니라, 전세난이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내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

실제 부동산114가 최근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639명을 대상으로 3ㆍ4분기 주택거래소비자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6개월내 새 아파트 분양에 청약하겠다"는 응답자가 23.8%를 차지, 전분기(16.0%)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아 수도권에서 분양 열기가 얼마나 고조될지 관심이다.

특히 광교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송도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등 인기 택지지구의 분양이 집중돼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영종하늘도시

오는 10월 첫 분양에 돌입하는 영종하늘도시에는 올 하반기 약 1만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동보주택건설·신명종합건설·우미건설·한라건설·한양·현대건설 등 6개 건설사가 7147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10월 모델하우스를 열고 동시분양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A45블록에 공급면적 108㎡형 1628가구를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A30블록에 1287가구를 짓는다. 112~113㎡형으로 이뤄진다. 한양은 A36블록에 80~86㎡형 1304가구를 분양한다.

영종하늘도시는 처음으로 대규모의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각종 국제물류기능과 산업, 레저 등이 있는 국제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교신도시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신도시로 개발될 광교신도시는 2014년 신분당선(정자~광교)이 개통되면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데 30분대로 줄어 '강남 배후도시' 기능을 갖추게 된다. 또 녹지율이 전체 면적의 41.4%에 달해 쾌적하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오는 10월 부터 분양이 시작된다. 삼성물산은 A9-1~2블록에서 공급면적 125~235㎡형 629가구를 짓는다. A2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148㎡ 328가구를 공급하며 148㎡형 타운하우스 328가구도 선보인다. 12월에는 한양이 A22블록에서 82~109㎡짜리 466가구를 분양한다.

◆인청라지구

올 상반기 청라지구의 성공적인 분양이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9월 부터 하반기 분양에 돌입한다. 중견 건설사 6곳이 연말까지 4262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동문건설이 A36블록에 공급면적 141~155㎡형 734가구를 짓는다. 보광건설은 A35블록에 142~143㎡ 192가구를, 반도건설은 A37블록에 754가구를 공급한다. 이외에도 제일건설이 133~172㎡ 1071가구를 A11블록에, 중흥건설이 113~182㎡

760가구를 A28블록에 분양한다.

◆송도지구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는 송도신도시는 자족도시 기능을 갖춘 최첨단도시로 조성된다. 총 5325㎡, 11개 공구에 국제업무단지, 지식정보단지, 바이오단지, 주거단지 등 2020년 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송도지구에서는 9월 포스코건설이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D7-1, 8블록에 공급면적 114~174㎡ 총 101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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