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롯데이노베이트는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2년 동반위와 첫 협약 체결 이후 3년간 총 36개 협력사에 맞춤형 ESG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그 결과 ESG 지원사업 참여 협력사 ESG 지표 준수율이 44.1%에서 89.9%로 향상됐고, 총 33개 협력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았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업종별 특성과 경영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ESG 지표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력사 대상 ESG 교육과 컨설팅, 개선활동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 IT기술 분야의 협력사를 중심으로 ESG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롯데이노베이트와 같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할 때, 우리 산업 생태계는 더 건강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의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중소 협력기업이 ESG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