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은 '혁신'에 대한 어렵고 부담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전 직원이 '휴가처럼 편안하게'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혁신 문화 캠페인 '이노케이션(INNO-CATION)'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혁신(Innovation)'과 '휴가(Vacation)'를 조합한 명칭의 이번 캠페인은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혁신을 내재화하고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은 가능성, 큰 변화의 시작'을 부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8일에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업무혁신 노하우 공유 캠페인'이 열렸다.
이 캠페인은 직원들이 각자 가진 △사내 시스템 활용법 △인공지능(AI) 적용 업무 수행 방법 등 일상 업무 속 노하우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10월에는 '혁신 MINI 공모'를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11월에는 대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직원들이 혁신을 부담스러운 업무가 아닌 편안한 실천으로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 사례 공유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