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 레슨, 무작위 플레이 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

서울시가 이달 14일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2025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전문 댄서와 함께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소다팝 안무 레슨 시간도 준비돼있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총 10팀이 참가해 케데헌 OST와 안무를 활용한 커버 무대를 선보인다. 참가팀은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대륙별로 선정했으며 온라인 경연도 병행해 글로벌 팬덤의 참여 폭을 넓혔다.
경연은 댄스와 보컬 두 부문으로 나뉘며 케데헌 명장면에 삽입된 5곡을 활용한 라운드 배틀 형식으로 이뤄진다. 경연을 마치면 심사위원 점수와 현장 반응을 종합해 4팀이 수상하게 된다.
이번 축제에는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문 댄서 시범을 보고 추는 ‘소다팝’ 포인트 안무 레슨, 무작위 케이팝 곡에 맞춰 춤추는 무작위 플레이 댄스 등 관람객과 경연 참가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K컬처와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케데헌 열풍 중심지인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라며 “앞으로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의 풍경과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