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루, 제작비 20배 수익 올린 ‘쉐어하우스' 시즌2 출시한다

입력 2025-09-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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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가 글로벌 인기작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시즌2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진다. 전작 흥행으로 K-숏드라마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가운데, 이번 시즌은 3억 원 상금과 강화된 미션, ‘전 연인과의 동거’라는 자극적 설정을 앞세워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플랫폼 운영사 스푼랩스는 8일 비글루 오리지널 IP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시즌2가 11일 전편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전 연인과 함께 연애 예능에 출연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여섯 남녀의 감정선을 교차시킨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시즌1은 일본, 대만, 동남아, 북미,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며 제작비 대비 20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며 K-숏드라마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꼽힌다.

시즌2는 총 58부작으로 구성돼 한 번에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10일간 합숙하며 매일 밤 지정된 메이트와 1회 스킨십을 진행, 심박수를 120 이상 끌어올리면 점수를 획득한다. 최종 총점 1위가 3억 원의 상금을 차지한다. 점수가 0점으로 떨어지면 강제 퇴소되는 ‘중도 하차 제도’가 도입되며, 기존 캐릭터와 새 얼굴이 얽히며 극적인 긴장감을 높인다.

연출은 에스파·슈퍼주니어·소지섭·이동욱 등 톱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와 CF를 제작한 쟈니브로스 소속 이사강 감독이 맡았다. 출연진은 인플루언서 장은비,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파이브돌스 출신 민하람, 배우 이윤서·장의수·안준원·주혜원 등이다.

비글루는 이번 흥행세를 기반으로 인하우스 제작 역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스푼랩스의 비글루 관계자는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시즌 2는 리얼리티 예능과 연애 심리 게임을 결합해 매회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치열한 감정 대립을 그려낸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숏드라마 특유의 빠른 전개와 몰입감을 살린 중독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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