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피칭데이, 263개 기업 몰려 ‘44대 1 경쟁’

입력 2025-09-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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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운영사·VC와 1:1 상담 기회…2026년 육성사업 가점 제공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융합타운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융합타운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5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에 총 263개 기후테크 기업이 신청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후테크 기업 성장 지원에 대한 업계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다.

경기도는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를 통해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탄소포집·재생에너지 효율화, AI 기반 탄소배출 관리·기후 리스크 예측, 폐자원 원료화 등 자원 순환경제 기술을 가진 기업이 대거 신청했다.

도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사를 선정하고, 탄소중립펀드 운용사와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하는 무대심사를 통해 최종 6개사를 시상한다. 수상 기업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등급별로 차등 지급되며, 2026년 경기도 기후테크 기업 육성사업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된다.

본선은 10월 24일 경기융합타운에서 열리는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 기업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사와 1:1 상담 기회도 얻는다.

도는 이번 행사에 많은 기업이 몰린 이유로 △원스톱 매칭 구조(피칭→미팅연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가점 △액셀러레이팅 및 사업화 자금 4000만원 지원 등 실질적 혜택을 꼽았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테크 기업의 높은 호응은 경기도의 투자연계와 사후 지원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다”며 “경기도에서 기후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플랫폼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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