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구간으로 25F PER 13배, 26F 14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6년 신작이 아직 미공개인 상황이기에 2026년에 대한 실적 추정치는 보수적인 상황”이라며 “11월로 예상되는 2026년 예정 신작 라인업(5종 예상) 공개 이후 추정치 상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짚었다.
또 “신작 흥행과 글로벌 확장 성과,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에 따른 3, 4분기 연속적인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대형 신작 출시가 다가오는 구간임을 고려할 때 4분기 강력한 신작 모멘텀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이후 지속적인 신작 흥행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히트 비율(Hit ratio)은 중장기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뱀피르 대규모 흥행 성공은 실적 서프라이즈로 이어질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8월 26일 출시한 뱀피르가 대규모 초기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초기 일매출은 30억 원대, 현재는 20억 원대 일매출을 기록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뱀피르 3분기 일평균 매출액 추정치를 15억 원으로 상향(기존 5억 원)하며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850억 원으로 21% 상향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서버 수 증가세를 고려 시 완만한 하향 안정화 흐름이 예상된다”며 “3분기 일평균 매출액에 대한 컨센서스는 10억 원 수준에 불과함에 따라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매출 호조에 따른 실적 서프라이즈도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현재 컨센서스는 2분기 이후 감소한 트래픽을 고려해 3, 4분기 세븐나이츠 매출액에 대한 가파른 하향 안정화를 가정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그러나 18일 출시 예정된 글로벌 지역에서의 성과가 2분기 수준의 세븐나이츠 매출을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