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귀국한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 나눈 것 자체가 성과”

입력 2025-09-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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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협력 증진·한반도 평화 문제서 성과” 평가

▲중국 순방을 마친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순방을 마친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우한 것에 대해 “악수를 나눈 것 자체가 성과 아닌가 한다”고 자평했다.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후 베이징에서 귀국한 우 의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중 성과와 관련해 “원래 목표로 했던 한중 협력 증진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 문제에서도 의외의 성과를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중국에 갈 땐 동선 분리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게 참 쉽지 않을 거란 얘기가 많았다”며 “(그런데) 대기실에서 조우가 돼서 제가 ‘오랜만입니다. 7년 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이야기했고, 김 위원장도 작은 목소리로 ‘네 반갑습니다’ 이렇게 답변하며 악수했다”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우 의장은 “당시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나기로 돼 있었는데 그때 어떤 이야기를 전했으면 좋겠냐는 관심을 보였고 거기에 대해 제 생각을 전달한 것 또한 성과”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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