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APEC 임박하면 현장에 상황실 설치, 매일매일 상황 점검"

입력 2025-09-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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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장 등 과연 이대로 가도 되는지 점검할 부분 있어"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8차 준비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8차 준비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8차 준비위원회를 주재하며 "이제 시기가 임박하면은 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해서 거의 매일매일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제 APEC 정상회의가 가시권에 들어오는 것 같다. 두 달도 안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사실은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부터 제일 걱정하던 대목 중의 하나가 APEC이었고 그래서 제가 총리로 취임한 후에 인프라는 조성 중이고 프로그램은 기획 중이고 서비스는 개선 중인데 이게 과연 잘 되겠느냐 하는 걱정의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그 이후에 다들 애써주셔서 지금 차근차근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는 초격차 APEC을 하자, K-APEC을 하자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 관계 장관님들을 포함해서 다 준비를 해 주시고 계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인프라가 9월 중순, 늦어도 하순이면 다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프라를 특별히 지금 챙기고 있는 부처에서는 정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혹시 만찬장이라든가 몇 가지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최종 점검을 하면서 과연 이대로 가도 되는지 점검할 부분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또 "각종 프로그램하고 문화행사의 완성도를 아주 높여야 할 것 같다"며 "특별히 문체부 장관님과 함께 얼마 전에 같이 다녀오기도 했습니다마는 APEC을 계기로 해서 한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 그 점을 특별히 챙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디테일도 챙겨야 할 것 같다"며 "지난번에 저희가 동선하고 경호 관련한 부분도 다 같이 가서 점검했는데 최종적으로 식사에 이르기까지 정말 모든 부분에 있어서, 디테일에 있어서 마지막 완성도를 높이는 점검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중간중간 계속 보고를 듣고 있는데, 상공회의소를 포함해서 실제로 이런 부분을 개선했으면 좋겠다 하는 문제의식이나 필요가 있는데 이걸 가지고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고충이 좀 있다고 말씀 들었다"며 "그런 현장 상황 점검 체계도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APEC 정상회의는 10월 말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능성이 커지면서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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