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인천공항서 인터라인 협약…글로벌 노선망 확대

입력 2025-09-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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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에서 최승규(왼쪽) 에어프레미아 여객판매실장과 최은영 티웨이항공 마케팅상무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3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에서 최승규(왼쪽) 에어프레미아 여객판매실장과 최은영 티웨이항공 마케팅상무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는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3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인터라인은 서로 다른 항공사의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묶어 판매하는 방식이다. 승객은 환승 과정에서 별도의 체크인이나 수하물 수취 절차 없이 이동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지고, 항공사는 노선망 확장과 환승객 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티웨이항공은 아시아·대양주·유럽 노선,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노선을 연결해 이용객들에게 더 폭넓은 여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인터라인 서비스는 9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인천공항 주도의 지원 정책과 항공사 간 전략적 제휴가 결합된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대한항공과 미주 노선 출발편에 대한 인터라인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티웨이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게 됐다. 티웨이항공 역시 이번 협약으로 미주 시장 진입 기반을 다지고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2023년 호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와 인터라인 협정을 체결해 호주·뉴질랜드·피지 노선 환승 수요를 공략한 바 있으며 독일철도 도이치반(DB)과의 연계 서비스도 도입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월 대한항공과 미주 노선 출발편에 대해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양사의 협력은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허브 전략을 강화하는 사례”라며 “국내 항공사 간 노선망 결합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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