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취지다.
하나은행은 손님의 생애 플랜과 금융 수요에 맞춘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신속하고 투명한 사후 기부 실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대의료원은 기부금을 의료 연구와 환자 복지 증진에 활용한다.
또 하나은행은 △유산 기부 전문 컨설팅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신탁 설계 △기부금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대의료원과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금융과 의료가 함께 기부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장하는 계기”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며 대학병원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