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북ㆍ중 정상회담⋯깊이 있는 의견 나눌 것"

입력 2025-09-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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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절 열병식 후 김 위원장 베이징 잔류
中 외교부 "김 위원장, 시 주석 초청으로 방중"
구체적 회담 일정과 시점 등은 여전히 비공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나선다. 2019년 1월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4일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정상회담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북ㆍ중 정상 회담 여부를 묻는 질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했다"면서 "양국 지도자는 회담을 열어 북ㆍ중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정상회담 여부를 공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회담 개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북한과 함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정 운영 경험을 심화하며, 각자의 사회주의 사업과 북중 전통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1일 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해 2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전날 열병식 이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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