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배달 플랫폼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지역을 잇달아 넓히며 포용금융 강화에 나서고 있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8일 대전광역시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5억 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한다. 7월 서울 200억 원 규모 지원을 시작으로 8월 부산(200억 원), 9월 충남(93억 원)에 이어 대전까지 지원 지역을 확대한 것이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규모는 총 538억 원에 달한다.
이차보전대출은 신한은행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 보증재원을 기반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대출이자와 보증료 일부를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돕는 효과가 있다.
실제 서울에서는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통해 한 달여 만에 128건, 약 73억 원이 집행되는 등 빠른 속도로 집행이 이뤄졌다. 부산과 충남 지역에서도 각각 200억 원, 93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 플랫폼 기반 이차보전대출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영업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확대해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