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으로 공식 지정됐다.
센텀종합병원은 외교부로부터 협력병원 지정서를 받고,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안전을 위한 의료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APEC 협력병원은 개최지 경주와 인근 지역에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등을 대상으로 거리·시설·의료 수준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됐다. 전국적으로 29곳이 지정됐으며, 부산에서는 정상 및 대표단 숙소와 연계한 의료대책 강화를 위해 센텀종합병원을 포함해 5곳이 추가 지정됐다.
센텀종합병원은 행사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와 의료 안전망 구축을 책임지게 된다.
박종호 이사장은 “이번 협력병원 지정은 센텀종합병원의 의료 수준과 응급 대응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