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중국을 함께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이번에 김 위원장이 방중하면서 딸 김주애를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관련해 주애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신화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의 뒤편에 주애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착됐다. 그 옆에는 최선희 외무상이 확인됐다.
김 위원장이 방중 일정에 딸을 대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상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해오던 주애가 차기 후계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주애는 5월 러시아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서 김 위원장 부인인 리설주 여사 대신 참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