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기업 성장 동력 위해선 안정적 노사관계 중요"

입력 2025-09-03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관 전경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관 전경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기업들이 일자리를 지키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기업 CHO 간담회’ 인사말에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과 대외 불확실성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조법은 개정됐지만 우리 기업들은 당장 내년도 단체교섭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며 “실질적 지배력의 유무, 다수 하청노조와의 교섭 여부, 교섭 안건 등 모든 것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업 우려를 잘 살펴 노사갈등을 예방하고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손 회장은 “정년연장, 근로시간 등의 법·제도 변경이 추진된다면 이는 단순한 제도 변경을 넘어 고용시장과 기업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충분한 노사 간 대화와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CHO)들은 노조법 개정 이후 산업현장의 불확실성을 전달하며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CHO들은 △원하청 생태계가 다층적 구조로 이루어진 상황에서 사용자성이 어디까지 인정될지 △자회사·계열사 노조와의 교섭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또 사업체 분할·합병, 사업장 이전, 해외투자 등 경영상 결정까지 교섭 요구가 이어질 경우 기업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참여·협력·상생으로의 노사관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경영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년 전엔 오스탈 통째로 노렸다…이번엔 ‘美사업부’만 겨냥
  • “10년 전 대출도 갚으라니”…세금·대출에 다주택자 버티기 임계점
  • 단독 ‘북한군 배치’ 보로네시에 러시아 특수부대도 연내 주둔
  • "'오디세이', 이 자리에서 보세요" [엔터로그]
  • '증조부 친일 의혹' 배우 하영의 스불재
  • 커피 더 팔리는데⋯한숨 깊어진 사장님 [커피공화국의 명암]
  • 성인 과반 "비만치료제 무료여도 사용 안 한다" [데이터클립]
  • 현대차 노조, 휴가 끝나자 파업 확대…12일부터 최대 6시간 부분파업
  • 오늘의 상승종목

  • 08.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03,000
    • -1.64%
    • 이더리움
    • 2,646,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302,300
    • -0.89%
    • 리플
    • 1,414
    • -3.08%
    • 솔라나
    • 106,700
    • -1.57%
    • 에이다
    • 266
    • -3.97%
    • 트론
    • 468
    • +0.65%
    • 스텔라루멘
    • 228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40
    • -1.96%
    • 체인링크
    • 11,920
    • +3.03%
    • 샌드박스
    • 57.25
    • -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