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은 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중장기 성장 비전인 '2040 미래로'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맞춰 에너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의 경영 의지가 반영된 이 비전은 석탄발전을 넘어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무탄소 전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204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 전략은 '에너지로 미래에 가치를 더하는 플러스(PLUS)'이다.
PLUS는 △인공지능(AI)·디지털플랫폼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완성하는 '신경로'(Platform) △국민·지역과 상생으로 연결되는 성장을 추구하는 '상생로'(Link) △한반도를 아우르는 친환경 에너지 벨트 '신작로'(U-shape) △6만km 에너지 뉴-실크로드로 세계로 진출하는 '신항로'(Silk-road)를 의미한다.
이 비전은 강 사장이 취임 후 강조해 온 사람, AI, 로봇이 조화된 디지털플랫폼 기반 발전 생태계 구축의 연장선에 있다.
강기윤 사장은 "PLUS 전략으로 미래 청사진을 선제적으로 그려 2040년 석탄 화력 폐쇄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며 "전 임직원이 주인의식과 사명감,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뭉쳐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