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엘티, 차세대 로봇 상호작용 기술 개발 완료…“다양한 로봇 유형에 적용 가능”

입력 2025-09-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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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티 CI.  (출처=에이엘티)
▲에이엘티 CI. (출처=에이엘티)

IBKS제21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인 에이엘티(ALT, ‘알트’로 사명 변경 예정)는 자체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엘티가 보유 중인 기술은 다양한 유형의 로봇에 적용 가능한 모듈 관련 기술이다.

에이엘티는 2020년부터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 주관연구기관을 맡아 차세대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HRI(인간-로봇 상호작용)’로, 비전, 음성, 터치 인식을 통해 사용자 감정, 표정, 동작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뿐 아니라 챗GPT 기반 대화형 기능이 구현된 게 특징이다. 에이엘티는 과제를 통해 HRI 외에 통합 상호작용 제어 앱 개발도 완료했다.

HRI 기술은 사용자와 로봇 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교감을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힌다. 글로벌 빅테크들은 최근 로봇의 작업 수행뿐 아니라 인간과 의사소통을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타는 HRI에 대한 새로운 벤치마크와 데이터셋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PARTNR(파트너)’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과 자연어로 상호작용하는 협업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애플은 최근 신규 로봇 프레임워크 ‘ELEGANT(엘레간트)’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며 자체 기술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로봇이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때 더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애플은 테스크탑형 가정용 로봇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규 로봇에 프레임워크가 적용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로봇 상호작용 관련 HR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해당 기술은 최근 신규 개발 중인 AI 단말기와도 연동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적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모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는 올해 736억 달러(약 102조 원) 규모에서 오는 2030년 1853억 달러(약 258조 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RI 기술이 필수적인 가정용 로봇 관련 시장도 지난 2023년 기준 103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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