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마스가’ 기대감 조선주 급등…자사주 많은 부국증권 상승률 상위

입력 2025-08-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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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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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25~29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7.28포인트(p) 상승한 3186.01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79억 원, 1조1171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8742억 원을 순매수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엔케이로 한 주간 36.35% 상승한 13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케이는 이달 27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케이의 주요 사업은 고압가스 용기 부문, 소화장치 부문,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 부문, 해양플랜트 기자재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해양플랜트 산업은 조선 산업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다수 활용할 수 있다. 미국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엔케이에 이어 두 번째, 세 번째로 많이 오른 종목들도 조선 관련주다. 화인베스틸은 36.15% 오른 20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인베스틸은 조선용 형강을 생산하는 곳이다. HJ중공업은 국내 함정부문 방위산업체 1호로 지정된 조선사다. HJ중공업은 한 주간 34.95% 상승했다.

네 번째로 많이 오른 종목은 부국증권이다. 부국증권은 25.72% 오른 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6월 말 기준 부국증권이 보유한 자사 지분은 42.73%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정기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을 입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자사주를 40% 넘게 보유하고 있는 부국증권이 향후 소각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STX엔진(25.33%), 에이블씨엔씨(21.20%), 엠앤씨솔루션(29.59%), 더존비즈온(19.34%), 노루홀딩스(18.60%), 대한유화(18.3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반면, 코아스는 23.96% 떨어진 8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25일 장중 1만465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코스피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이 됐다. 코아스의 상승은 항체 기반 신약개발업체인 노벨티노빌리티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이끌었다.

엘앤에프는 20.00% 하락한 6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엘앤에프는 리튬인산철(LFP) 사업 등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고자 만기 5년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주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발행 규모는 3000억 원이며,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5만2원이다.

이외에도 대우건설(-14.87%), 솔루스첨단소재(-14.76%), 평화홀딩스(-11.86%), 형지엘리트(-11.63%), 제이준코스메틱(-11.15%) 등도 하락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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