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스마트공장 도입 후 공장매출↑...기정원장 "디지털전환 필요성 공감"

입력 2025-08-28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원장은 27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원장은 27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김영신 원장이 27일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를 둘러봤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엔은 1948년에 설립해 서울에 본사를 둔 교육·출판 기업으로 교과서 발행, 참고서 및 단행본 출판, 인쇄 등의 사업을 한다. 국내 최초 교과서 발행, 업계 최초 항바이러스 인쇄기술 특허 취득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엔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약 1년 4개월간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정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주관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POP(Point Of Production) 시스템을 도입했다. 설비 및 생산운영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환경을 디지털화하고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미래엔은 시스템 도입 이후 기존에 수기로 관리하던 작업량, 작업시간, 비가동 시간 등 각종 실적을 자동 집계할 수 있게 됐다. 2023년 시간당 생산량은 전년 대비 8.7% 증가했고, 기록관리 업무시간은 83.3% 단축됐다. 공장 매출은 15.7% 늘었고, 제조 사이클 타임은 2.3% 줄었다. 웹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산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신 원장은 "미래엔의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를 보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이 고도화된 맞춤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공정과 품질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78,000
    • +1.04%
    • 이더리움
    • 4,901,000
    • +4.74%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1.04%
    • 리플
    • 3,112
    • +0.23%
    • 솔라나
    • 205,800
    • +2.95%
    • 에이다
    • 698
    • +7.55%
    • 트론
    • 419
    • -0.71%
    • 스텔라루멘
    • 374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86%
    • 체인링크
    • 21,260
    • +2.75%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