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재 이투데이그룹 부회장이 “외국인 유학생은 미래의 연구자, 기술자, 창업가이자 한국 사회와 산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글로벌 리더의 씨앗이며 다문화 감수성과 폭넓은 시야로 대한민국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인재”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이투데이가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 200(ISN 200)’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투데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 200’은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외국인 유학생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만나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다.
이 부회장은 “아시아 교육 허브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한국은 이제 외국인 유학생 21만 명 시대”라며 “그러나 졸업 후 국내 취업률은 10% 미만인 것이 현실이다. 이는 교육과 산업의 연결 고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구조적 문제를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오늘 이 자리는 유학생 여러분이 학업을 넘어 실질적인 커리어를 설계하고 한국 사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게 돕는 전략적 연결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그 발판 위에서 여러분은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나아가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투데이는 유학생과 산업계는 물론 대학과 지자체를 잇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여러분의 교육·취업·정착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