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상행하효(上行下效)/목표전환형 펀드

입력 2025-08-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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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재닛 윈터슨 명언

“당신이 어떤 위험을 감수하냐를 보면 당신이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영국 소설가.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은 그녀는 공장 노동자 가정에 입양돼 성경 외엔 아무것도 읽지 못하게 하는 금욕적인 분위기 속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자전적 첫 소설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로 평단의 격찬을 받은 그녀는 ‘열정’ ‘처녀딱지 떼기’로 상을 휩쓸었다. ‘1990년대의 가장 위대한 나쁜 소설’이라는 평가를 얻은 ‘육체 위에 쓰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녀는 오늘 태어났다. 1959~.

☆ 고사성어 / 상행하효(上行下效)

윗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을 아랫사람이 본받는다는 말이다. 한비자(韓非子)의 외저설 좌상편(外儲說 左上篇)에 기록되어 있다. 제환공(齊桓公)이 보라색 옷을 즐겨 입자 신하들과 백성들이 보라색 옷을 입기 시작해 보라색 옷감 가격이 폭등하게 된다. 관중(管仲)이 “폐하께서 먼저 보라색 옷을 입지 말고 보라색 옷을 입은 사람들을 멀리하십시오”라고 간하자 모두 보라색 옷을 입지 않아 옷감과 물감 가격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 시사상식 / 목표전환형 펀드

사전에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투자 포트폴리오를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해 수익을 확정하는 펀드를 말한다. 펀드 설정 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려고 주식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 배분한다. 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 비중을 줄이고, 안정적인 투자 자산을 늘리면서 손익 위험을 줄인다. 펀드가 명확한 수익 목표를 제시하고 투자자가 이에 최적화된 투자에 나설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이 펀드의 장점이고, 투자 판단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 고운 우리말 / 건잠머리

일 시킬 때 대강의 방법을 일러 주고 필요한 도구를 챙겨 주는 일을 말한다.

☆ 유머 / 위험을 견딘 대가

경영학을 전공한 두 젊은이가 백화점에 취직했다. 하지만 두 젊은이는 ‘엘리베이터 안내직’을 맡게 되었다.

한 젊은이는 크게 실망하여 며칠 후 백화점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다른 젊은이는 위험을 견뎠다. 엘리베이터를 안내하면서 고객들과 쉽게 만날 수 있었고 고객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귀한 기회로 삼아 즐겁게 일했다.

얼마 후 젊은이는 부서의 책임자가 되었고 나중에는 최고의 경영자가 되었다.

그가 바로 세계적인 백화점 왕 페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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