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AI 기반 항만 인프라 디지털화 착수

입력 2025-08-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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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세계 최고 수준 스마트 항만으로"

▲부산항 진해신항 조감도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
▲부산항 진해신항 조감도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항만 인프라 디지털화 사업에 나선다. 공사는 27일 “국내 최대 규모로 개발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에 AI 기반 디지털화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진해신항 개발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거점항만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2045년까지 약 14조 원을 투입, 세계 최대 규모의 메가포트이자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BPA는 다음 달부터 18개월간 ‘하역장비 통합제어시스템(ECS)’과 ‘해양인프라 디지털트윈’ 구축 용역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자동화 부두의 주요 하역장비 간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단일화하고, AI 기반 작업 배분과 스케줄링 기능을 도입해 터미널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항만 주변의 파고·기후 등 해상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을 구현해 월파(越波)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겨냥한 해상 데이터 축적에도 나선다.

송상근 BPA 사장은 “국내 최초로 자동화부두를 도입한 경험을 살려 항만의 AI 전환과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며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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